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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MT 참여하기

potatoo 2023. 5. 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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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령하세요 오랜만에 글쓰러 왔습니당

 

요즘 너무 할게 많아서 잠시 글쓰기 파업을 하다가 오랜만에 쓰러 왔네요...ㅎㅎ

얼마전에 멋사 MT를 다녀와서 록기해니봅다.

 

사진은 허락받지 않았기에 나만....

그럼 1박 2일 멋사 MT 스따뚜 해보겠습니당ㅎㅎ

 

출발하는 날은 금요일!! 나는 자료구조 실습이 있는 날!!! 하필이면 과제가 이상한게 나온날!!!

원래 계획은 과제를 실습시간 안에 끝내고 검은 비닐안에 쌓여있는 감자 맹키로 편하게 MT에 가려고 했으나..

 

교수님은 그걸 허락해주지 않았따....

교수님 나빠요나빠..

 

결국 과제를 하다가 2시반에 출발하려는 계획이 되어버렸따...

근데 여기서 또 한번의 계획 드리프트!

 

장보기를 했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아버렸다!

 

 

전화의 효과는 굉장했다.

 

전화받고 바로 홈플러스로 가버렷!!

 

회장님한테 전화 받고 가는길에 모르는 분께 카톡이 왔다아

 

???: 오면 전화주시겠어요?

???:멋사입니다!

                                            네 알겠습니다!!:감자

 

감자는 그렇게 버스를 타야했습니다.. 버스 기다리다가 삶은 감자될뻔...

홈플은 학교에서 한정거장이라서 버스 타기에도 안타기에도 애매한 사당과 의정부 사이같은 거리

 

어쨌든 도착해서 바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위치를 듣고 바로 전화를 끊었는데 다시 전화가 왔다

???: 근데 저 누군지 아세요?

                                    아니요!ㅎㅎ(개당당):감자

 

생각해보니 얼굴도 몰르는데 무슨수로 찾으려 했던건지 모르겠는 감자의 머릿속...

그래서 전화를 하면서 위치를 찾았다!

 

근데 갑분 캐셔분의 미션 이건 결제 안하시나요?

알고보니 결제한걸 들고 들어갔다가 추가로 물건을 구매해서 나오셨던것..

난이도 업 : 회장님이 영수증 들고 가버리심...

 

임원 분 당황하시고...나는 뭐지...여긴 어디지...하다가

대충 상황 파악하고 캐셔분이 주신 미션을 클리어 해버렸따

 

감자: 아 저희가 모르고 결제한 제품을 같이 들고 들어갔다가 왔어요 근데 저희 영수증이 없어서 결제한 곳 위치는 알아서 거기서 영수증 떼다가 확인할 수 있을까여???

알바짬 군대짬 3년의 감자에겐 익숙한 일 SO EASYYYYYY

 

그렇게 결제를 끝내고 나와서 택시부르고 택시타고 바로 냅다그냥 기사님이 밟으셔서 엄청 빨리 도착해버린 우리 (추가로 다른 형도 한분 도와주러 오셔서 셋이서 옮겼다)

 

해야할걸 못끝내면 계속 불편함에 빠져서 못나오는 감자는 여기서도 감자해버렸다... 결국 다른 사람들 올때까지 노트북 부여잡고 과제시작...

ㅎ ㅏ 지....만... 이건 실수 였다...

결국 집갈때까지 못끝냄;;;; 결국 눈치보여서 중간에 떼려치고 신나게 놀다가 다시 과제잡다가 다시 놀다가 과제 잡다가 하는 이상한 짓을 했다...

 

그래도 고기는 짱맛있ㅇ....

고기 굽다가 찍은 하늘도 짱예쁜!!

고기 연기 때문에 눈에서 눈물도 찔끔 나와서 하늘보면서 감동받은척 쌉가능이다.(F인척하는 T)

 

사실 고기 먹기전에 보드게임이랑 마피아를 몇시간이나 했다는 얘기가...

카지노 온줄 알았다..ㅇㅅㅇ

 

그리고 고기굽고 김치 삼겹살 볶음밥도 만들고 먹고 하다보니 해가 졌ㄷ ㅏ

이제 아저씨들만의 진짜 talk시작 다른 사람들은 숙소 안으로 들어가고 아저씨들끼리 진짜로 모여 버린것.. 나 포함 4~5명 정도의 군필 아찌들이 모여서 군대 얘기를 시작해버렸ㄷ ㅏ ..술자리 금지어지만 오늘만은 괜ㅊ ㅏ ㄴㅎ아!!!

결국 3시간을 군대 얘기 해버ㄹ ㅣ ㄴ...

 

그 결과 형들이랑 친해져버렸다ㅎㅎ

그리고 역시 여름이 왔는가 모기가 판을쳐서 결국 들어왔다

아찌들 모임 끝내고 이제 다같이 얘기하고 라이어 게임도 하면서 루미큐브도 하고... 다시 카지노인가...

그러다가 다같이 편의점 갈 사람들 모아서 편의점도 갔다가 장보기 도와줬던 분이랑 얘기하다가 산책도 했따

올라가다 보니까 잘꾸며 놓은 곳도 있었ㄷ ㅏㅏ

 

그리고 산책도 하고 술도 마시구 얘기도 하면서 다같이 좀 더 친해진것 같다.

그렇게 과제는 못끝내고 밤은 새고 날은 밝아서 집에 왔다....ㅎ ㅏ... 난 왜 과제를 한건가 더 놀걸..

결국 집와서 부여잡고 머리 깨서 끝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같이 갔던 형 중에 오늘 처음 제빵해봤다는 형이 휘낭시에 나눔 한다고 해서

바로 그냥 저요!!저요!! 해서 형이 직접 배달도 와줬다ㅎㅎㅎ

 

처음 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던데.. 뭐지 형 코딩말고 제빵하자 아니지 코딩하면서 제빵하자

(사진은 바로 먹어버려서 다른 분이 받은 사진으로 대쳏ㅎㅎㅎ)

이렇게 1박2일 동안 재밌는 일만 계속생기는 멋사 MT는 끝났따!

 

방학때도 가면 좋겠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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